우리나라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심각단계"에 와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관공서의 모임 자체 요청이 계속되고 있고, 2월 28일에는 총회장 담화문이 발표되었습니다. 


감염예방과 치료를 위한 교회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며, 교회의 공적 예배는 매우 중요하지만 신학자 칼빈이 그러했듯이 전염병으로부터 성도들을 보호하는 것도 교회의 의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회집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예배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각 당회를 중심으로 적극 모색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에 광주지산교회 당회는 3월 1일 임시당회로 모여 3월 2일(월)-13일(금)까지 주일 1,2부 예배를 제외한 모든 예배를 잠정 중단한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새벽예배, 주일오후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등)


그러므로 주일오전예배(1,2부)를 제외한 모든 예배가 일시 중지됨을 숙지하시고, 현 상황과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이런 일로 말미암아 우리의 신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여 주시고, 이를 위해 더욱 경건생활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전염병 차단을 위해 최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공무원과 의료진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지산의 각 가정에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광주지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