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에는 물리적 어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대적 어둠도 있고, 영적 어둠도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를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시대를 우리는 주님의 교회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캄캄한 시대에 여명의 빛을 가져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에 새벽을 가져오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첫째, 말씀을 통한 선명한 기준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시대가 어두우면 참과 거짓의 분별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럴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살아가는 선명한 기준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우리 삶의 캐논이 되게 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사는 자는 세상의 조류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늘도 상대주의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않게끔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한 삶의 기준으로 삼고 사시기 바랍니다.


  둘째, 말씀의 선명한 기준을 따라 자신을 갱신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 자신부터 먼저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갱신의 걸림돌이 나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전의 낡은 가치관, 삶의 태도, 생활습관으로 새 시대를 열기가 어렵습니다. 아무리 환경이 바뀌어도 내가 바뀌지 않으면 결국 과거로 돌아가고 맙니다. 나는 안 바꾸고 다른 사람만 바꾸려고 보니까 혼란만이 있는 겁니다. 오늘도 선명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룩한 자기갱신을 이루어 내시기 바랍니다.


  셋째, 선명한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소망 중에 인내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시대가 어두우면 사람은 낙심하기 쉽습니다. 어두운 시대를 살아가다보면 하나님 나라의 영광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포기합니다. 그러할지라도 믿음으로 소망의 줄을 든든히 잡고 버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불신의 시대를 살지라도 주의 약속을, 말씀을 붙들고 소망 중에 인내해야 합니다. 깊은 어둠의 시대를 살아갈지라도 선명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가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2021년 한해가 이런 해가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