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묵상자료 / 4월 9일(목)
다시 일어나 예수와 함께 가자
■성경말씀
[본문말씀: 누가복음 22장 54-62절]
54. 예수를 잡아 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들어갈새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
55. 사람들이 뜰 가운데 불을 피우고 함께 앉았는지라 베드로도 그 가운데 앉았더니
56. 한 여종이 베드로의 불빛을 향하여 앉은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하니
57.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이 여자여 내가 그를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58. 조금 후에 다른 사람이 보고 이르되 너도 그 도당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아니로라 하더라
59. 한 시간쯤 있다가 또 한 사람이 장담하여 이르되 이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60.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네가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고 아직 말하고 있을 때에 닭이 곧 울더라
61.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62.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본문 이해 및 묵상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이렇게 예언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2장 34절
이르시되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그럴 때 베드로는 자신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결국 예수님을 배반했습니다.
누가복음 22장 33절
33. 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마태복음 26장 33절
33.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그의 거창한 외침이 무색하게 예수님을 배반했던 것도 모자라,일개 한 여종에 불과한 여인의 말과 또 다른 여종의 동조와 사람들의 소리를 듣자
그의 마음은 주최할 수 없는 두려움에 그는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라고 마태복음 26장 74절에 기록합니다.
우리는 자기 의지와 노력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굳건하고 바로 세워진 믿음이 없이는 설 수 없음을 늘 고백하여야 합니다. 우리도 베드로처럼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주님을 배반할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고 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했습니다. 베드로의 실수를 반면교사로 삼아 자신의 힘이 아닌,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하루를 살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누가복음 22장 60-62절
60.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네가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고 아직 말하고 있을 때에 닭이 곧 울더라
61.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62.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예수님께서는 배신하는 베드로를 바라보며, 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괜찮아 베드로야 괜찮아.. 지금은 힘들겠지만 이제 후에 일어날 일들을 보면서
내가 말한데로 너가 믿음의 형제들을 굳게 세우는 반석이 되어주렴.. 위로와 사랑으로 바라보는 눈빛이었을 것입니다.
실패가 끝은 아닙니다. 고통스럽고 좌절하는 순간에도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며 우리가 돌이켜 오기를 바라고 계시며
사랑의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넘어져도 꾸짖지 않으시며, 괜찮아 다시 일어나 나와 함께 가자 말씀하시며 바라보고 계시는
주님의 손 잡고 오늘 하루도 승리하는 모두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기도
실패의 자리를 딪고 다시 일어나, 나를 바라보시는 주님과 함께 손잡고 걸어가게 하소서. 승리의 삶으로 주님께 영광돌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