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안충효 선교사 선교편지

 

여호와여 주의 지으신 모든 것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가 주를 송축하리이다
시편 145:10

할렐루야 평안한 2019년을 보내시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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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단선팀이 다녀 갔습니다. 131일부터 2 9일까지 10일간 사랑의 교회 청년부에서 단기선교팀이 이곳에 방문하였습니다

시에라리온에 단기선교팀이 오는 일이 여건상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 많은 분들의 기도와 노력으로 2006 이후로 10여년만에 사랑의 교회 청년부에서 

선교로 방문하여서 너무 감사하고 개인적으로 의미가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 계획들을 가지고 팀이 현지 사정상 많은 것을 수가 없었습니다. 성경학교를 통한 복음 전파가 사역이었는데 200여명도 벅찬 공간에 600여명이 

들어와서 문을 걸어 잠그고 아이들을 돌려보내는 상황까지 발생할 정도로 많은 아이들이 찾아왔습니다. 이곳에는 성경학교의 개념이 없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교회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외국인들이 하는 교회 프로그램은 충분히 흥미가 있었고 선물까지 준다고 하니 첫날 200여명 왔던 

아이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서 통제가 힘든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지역은 무슬림들 그리고 경제적 빈곤층 사는 지역인데 

개인적인 기도제목은 명의 영혼이라도 예수님 영접하고 성장하여서 훗날 시간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나오는 기회가 되는 성경 학교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기도에 응답하실 것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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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학교가 끝나고 일들이 많았습니다. 12월부터 한달에 한번씩 도둑이 들었습니다. 염소를 도둑 맞았는데 도둑은 바로 이웃이었습니다

염소를 훔쳐 시장에 팔았고 염소를 상인이 증인까지 섰는데도 친구는 부정했습니다. 결국 경찰서를 가게 되었고 경찰은 염소를 상인을 

보석금을 내야 집에 있다고 협박하고 50만레온에서 가격을 내고해서 30만레온을 주고 염소 상인을 풀어냈습니다.

심지어 제겨도 염소 사진을 찍어야 된다고 돈을 요구하였습니다. 경찰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어서 돈을 요구하기에 경찰서를 가고 싶지 않았으나 

계속 부정하는 도둑 때문에 어쩔 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경찰서에 저녁 도둑과 함께 사는 입주자들( 곳은 한집에 가정이 삽니다)과 

염소를 아무것도 모르고 샀던 상인의 친구들이 늦게까지 경찰서에 남아서 그들을 걱정하였습니다. 모습을 보며 시에라리온 사람들 잘못과 

상관없이 사람들을 걱정(경찰에서 감옥에 가게 되면 매를 많이 맞기 때문입니다)하는 모습을 보며 메마른 마음속에 다른 감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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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도둑을 경찰에 넘긴 결정적인 이유는 염소도둑을 경찰에 넘기기 전날 창문을 열고 도둑이 나무 막대로 돈을 빼간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즉시 쫒아 나갔고 우리집 아이들을 깨워 찾아보았지만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3개월째 계속되는 도둑질에 경찰에 염소도둑을 넘기고 주변에 도둑질하면 

경찰서 간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아침 염소도둑을 경찰에 넘겼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끔찍합니다. 전기 없는 이곳은 도둑이 많습니다

잠결이고 밤이라 얼굴은 봤지만 분명 도둑을 보았습니다. 정말 하나님께 많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복음 전파는 둘째 치고 생존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

상황에 주님 도우시지 않습니까? 결국 일로 신경을 많이 저는 말라리아 발병하여서 심각한 상황까지 갔었습니다. 시에라리온에서 겪는 세번째 말라리아였습니다.

위험했습니다.   사람들은 아프면 말라리아라고 말하고 넘어갑니다. 컨디션이 좋아도 그렇게 말하지만 무지한 것입니다

여전히 말라리아로 죽는 인구가 매해 70만명 정도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치명적인 병입니다. 장티푸스이길 바랬는데 빨리 치료하지 못한 탓도 큽니다.

아플 살아야겠단 생각뿐이었습니다. 원수 같은 인간들 예수 믿고 죽게 수는 없을 같았습니다. 강성 무슬림들은 계속 늘어만 가고 

남자 중심의 사회는 여자와 아이들은 계속 소외되고 차별의 사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하나님 살려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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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를 통해 보는 모습은 여전히 미숙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의 질문을 던지게 되는 그런 자입니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저를 복음 전파에 부르셨는지 감사할 따름입니다만 여전히 저는 사울같은 자입니다.
바울이 되어도 사울의 모습을 버리지 못하는 그런 자임을 확인하게 마음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죽음 앞에서 제가 취할 있는 자세는 복음을 전하지 못함이 안타까움이구나란 경험을 하며 짧게나마 자신에 감사하였었습니다

시에라리온 여전히 판단에 오늘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그런 땅인데 주께서 생명을 복음 전파에 사용 시길 기도해 봅니다


저는 지금 태국에 와있습니다. 한국을 가는 무리라고 생각이 들어 이곳에 와서 쉼을 가졌습니다

몸이 전처럼 회복이 되질 않아서 다음 주에 한국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으려 합니다. 이상 없는 결과로 다시 돌아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성경학교의 씨앗이 카발라 땅에 내려서 그리스도인 아이들이라는 열매가 맺을 있도록 기도 부탁드리고 단선에 참여한 8명의 지체들이 함께 

   기도의 뿌리는 동역자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도둑과 우물 업자 집주인까지 돈과 관련되서 해결할 일들이 너무 많은데 다들 도망만 다닙니다. 일로제가 고통받지 않도록 스스로 선포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관계를 통한 복음전파가 어렵습니다만 하나님께서 도둑 우물업자 집주인의 마음을 바울의 회심처럼 돌이키시고 모든 일들이 순탄하게 해결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우리집 아이들 아브라함 모하멧 그리고 새로 죠니까지 제가 양육하고 그리스도의 제자 삼도록 기도 부탁드리고 모시마라는 여자 아이와 함께 아브라함은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있는 여건은 아니지만 제가 아이들에게 있는 기회라 판단해서 시작을 했습니다

    훈련 하여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4.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매년 장티푸스 말라리아 원인 모를 병으로 아프기를 반복하는데 육체의 약함이 장애가 되지 않고 되려 

   주만 바라보는 매개체가 있도록 무엇보다 건강이 회복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